“매일 먹는 음식이 암 위험 높인다”… 식습관 개선이 최선의 예방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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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육·과도한 당분·탄 음식 주의… 전문가들 “예방 가능한 암 상당수는 식습관과 관련”

최근 암 발생률이 증가하면서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암의 원인이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잘못된 생활습관과 식습관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지적한다. 특히 일부 음식은 장기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연구기관들은 햄,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을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대장암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해 왔다. 가공 과정에서 사용되는 보존제와 첨가물이 체내에서 발암 물질로 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고온에서 조리된 탄 음식도 주의 대상이다. 고기나 생선을 지나치게 구워 검게 탄 부분에는 발암 가능 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음식이 탄 부분은 제거하고 적절한 온도에서 조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당분이 과도하게 함유된 음료와 초가공식품 역시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직접적으로 암을 유발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비만과 만성 염증을 촉진해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채소와 과일, 통곡물, 콩류 등은 항산화 성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꼽힌다. 특히 다양한 색상의 채소를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력 향상과 세포 손상 방지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국내 암 전문의들은 “특정 음식을 완전히 금지하기보다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금연, 절주,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암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


■ 전문가가 권하는 암 예방 식습관

✔ 가공육 섭취 줄이기
✔ 탄 음식 피하기
✔ 당분이 많은 음료 섭취 제한
✔ 신선한 채소·과일 충분히 섭취
✔ 규칙적인 운동 병행
✔ 금연 및 절주 실천

건강한 식탁이 곧 암 예방의 첫걸음이다. 작은 식습관 변화가 미래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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