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습도에 손상되는 모발… 올바른 관리 습관이 건강한 머릿결 만든다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높은 습도와 잦은 비로 인해 머리카락이 쉽게 부스스해지고 윤기를 잃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장마철에는 피부뿐 아니라 두피와 모발 관리에도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 기간에는 습도가 80% 이상으로 높아지는 날이 많아 모발이 수분을 과도하게 흡수하면서 큐티클이 들뜨고, 곱슬머리는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또한 두피에 땀과 피지가 쉽게 쌓여 가려움증이나 비듬, 냄새 등의 문제도 발생하기 쉽다.
특히 염색이나 펌을 반복한 손상모는 장마철 습기에 더욱 취약하다. 큐티클이 손상된 모발은 외부 수분을 불균형하게 흡수해 머릿결이 거칠어지고 쉽게 엉키거나 끊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장마철 머릿결 관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외출 후에는 미세먼지와 피지, 땀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자신의 두피 타입에 맞는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머리를 감은 뒤에는 자연 건조보다 드라이어를 이용해 두피부터 충분히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젖은 두피를 오래 방치하면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워 두피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손상된 모발에는 주 1~2회의 헤어팩이나 트리트먼트를 통해 단백질과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드라이어나 고데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열 보호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단백질, 비타민B군, 오메가3가 풍부한 식단은 건강한 모발 성장에 도움을 준다. 반대로 과도한 다이어트와 불규칙한 생활은 모발 건강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 장마철 머리결 관리 5가지
- 두피 타입에 맞는 샴푸 사용하기
- 머리 감은 후 두피까지 완전히 건조하기
- 주 1~2회 헤어팩·트리트먼트 사용하기
- 드라이기·고데기 사용 전 열 보호제 바르기
- 충분한 수분과 단백질 섭취로 모발 건강 유지하기
전문가들은 “장마철에는 작은 관리 습관 하나가 모발 건강을 크게 좌우한다”며 “두피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손상된 모발을 꾸준히 관리하면 습한 날씨에도 윤기 있고 탄력 있는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